코스콤·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금융 특화 클라우드 오픈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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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혁신․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

□ 코스콤(사장 정지석)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이사 박원기)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 금융IT서비스 전문기업 코스콤과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올해 초부터 구축작업을 진행해 온 금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NBP는 국내 독보적인 클라우드 사업자로 현재 민간과 공공리전 을 각각 두 곳씩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금융리전을 확보하게 돼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의 간극을 빠르게 좁히고 있다.

□ 코스콤은 지난 40여년간 금융IT 인프라를 책임져 오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레그테크․데이터오피스 등의 서비스로 금융권 클라우드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 이번에 오픈한 금융 클라우드에서 코스콤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레그테크 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 레그테크란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이번 사업에서는 각종 금융규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해 고객사들이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함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 또한 자본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고객사들과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보험권에서는 상품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금융정보 회사의 클라우드 이전 사업 ▲금융유관기관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증권업계는 로보어드바이저 공동사업 ▲핀테크 기업은 클라우드 전환사업 추진, 금융기관과의 금융거래 플랫폼 클라우드 구축사업 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여기에 ▲은행권과는 빅데이터 관련 사업 등에 대해 고객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양 사는 이번 금융클라우드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클라우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국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 금융클라우드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