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자본시장 CIO&CISO 온라인 포럼 개최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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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제29회 자본시장 CIO&CISO 포럼이 5월 21일부터 1주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숭실대 IT유통물류학과 최형광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I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금융 IT 분야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코스콤 임원 등 85명의 포럼 회원이 참여했다.

 

다음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IT의 역할’ 강연의 주요 내용입니다.

 

코로나19가 금융과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아우르며 IT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인해 사회적으로는 비대면 근무 및 비대면 성과 평가 방식으로의 전환 등 비대면이, 경제적으로는 국내 전자‧차 기업이 3월 중순 이후로는 ‘글로벌 셧다운’을 하는 글로벌 장벽이,  정치적으로는 열감지 카메라의 비전 인식 기능 접목되고 안전에 대한 감시와 통제에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감시통제가, 문화적으로는 온라인 소비의 확산과 플랫폼이 통합되고, 개인화로 인한 특화된 브랜드가 추구되는 개인화가 가속화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 이후 금융IT 분야를 살펴보면, Digital Transformation됨에 따라 전자결제가 급증하고, 한국은행이 2021년 1~12월 중에는 실제 CBDC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 화폐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입니다. 또한 금융 프로세스가 더욱 진화하여 이미 코로나 상황에서는 증권계좌가 100만 건 이상 발생하고, 온라인 라이프와 금융서비스의 접목 및 선진 자산관리 시스템이 구현됩니다. 그리고, 언택트 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의 급성장은 은행 대출 구조의 변화를 야기하며, 부동산 담보 대출이 아닌 온라인 판매점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정하는 매출담보 금융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업체 앤트파이낸셜은 매출담보 금융을 넘어 다수의 상행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순수 신용대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KB국민은행이 2018년 11월 출시한 ‘KB셀러론’처럼 시중은행도 선장산 금융상품을 이미 출시하고 있고 우리은행, SK텔레콤, 11번가는 제휴를 맺고 온라인 마켓 판매자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이 가진 소상공인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매출담보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요즘 한창 포스트코로나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기업은 수익 창출보다는 안전지향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좀 더 방향을 맞춰 경영할 것이며, 온라인 비즈니스가 발전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질 것이며, 또한 비대면 및 신기술을 활용한 도전과 혁신이 많아질 것입니다.

 

제29회 자본시장 CIO&CISO 포럼(전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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