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뉴스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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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창립 40주년’ IT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코스콤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본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6월 18일 ‘자본시장 IT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투자업계, 학계 및 IT 업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소프트웨어(SW) 중심 시대의 제4차 산업혁명이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 및 대응 전략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 상임위원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안상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 금융투자업계 주요 인사 등도 참석해 자본시장의 제4차 산업혁명 준비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장범식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은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자본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창구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스타트업마켓(KSM)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벤처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Big Data)와 인공지능(AI),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 방안 및 사례, 자산관리 시장에 미칠 영향, 금융IT 서비스 변화 전략이 소개됐으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국내 자본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정연대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면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스콤은 앞으로도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코스콤이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는데, 투자 전략 백테스트(Back Test) 콘텐츠를 응모한 IBK투자증권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증권 분야 자동 기사작성 로봇 아이디어를 낸 빅스터와 한국금융산업연구원이 제안한 기업 및 거시경제 부실 이벤트 예측 조기경보 서비스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코스콤 ‘파일 송·수신 솔루션’, 말레이시아에 수출

코스콤의 파일 송·수신 관리 솔루션 ‘K.MFTS(Koscom Managed File Transfer Solution)’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된다. 코스콤은 6월 22일 말레이시아거래소(Bursa Malaysia Berhad)와 K.MFTS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코스콤 ‘증권주문중개허브 솔루션(STP-HUB)’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은 두 번째 자체 솔루션 해외 공급이다.
코스콤의 지난 40년간 국내 자본시장 IT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번 K.MFTS는 ▲ 예약 및 압축 전송 ▲ 고객별 자동 전송 ▲ 전송 결과 확인 및 오류 알람 등 파일 송·수신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도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한편 단순 파일 전송 등 유사한 기능을 가진 타 솔루션과는 인력 및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K.MFTS 제공은 지난 2009년 말레이시아거래소에 구축한 이슬람상품매매(BCH) 시스템 재구축 과정에서 파일 송·수신 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코스콤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김계영 해외사업부서장은 “말레이시아거래소에 채권·이슬람 상품·파생상품 청산결제 시스템을 잇따라 구축했던 코스콤이 자체 솔루션 수출도 이룸으로써 글로벌 자본시장 IT 솔루션 파트너를 위한 해외 사업에 더욱 가속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코스콤은 K.MFTS를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기존 한국거래소 시스템이 수출돼 있는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협업 관계에 있는 국가에 대해서도 영업망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콤 파워베이스, 제도 개편 적기 대응

증권, 선물사를 위한 토털 IT 아웃소싱 서비스 ‘코스콤 파워베이스(PowerBASE)’가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및 위험기반접근(RBA) 자금세탁방지(AML) 등 정부 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관련 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계좌) 및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시장 개설 등 한국거래소 제도 개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는 등 국내 자본시장 넘버원 종합증권·파생상품 업무 시스템으로써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은 ETF 선물시장 개설에 맞춰 ETF 선물 3종을 파워베이스에 적용하고, 이어 JW중외제약, 두산밥캣 등 19개 종목의 주식선물, 옵션 추가 상장도 적용한다. 또한 파생상품 및 채권에 대한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도 파워베이스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현물시장만 가능했던 외국인 통합계좌 주문이 파생상품시장으로 확대, 해외 금융투자사들이 투자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에 대해서도 파워베이스 고객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모든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함에 따라 코스콤은 파워베이스 내 저장되는 모든 로그 파일 및 이미지 등 데이터에 대해 연내 암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자금세탁방지금융대책기구(FATF) 권고에 따라 도입이 의무화된 RBA 방식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도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구축 계획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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