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프로페셔널] 코스콤만의 특화된 솔루션으로 금융클라우드 시장 리드!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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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스토리

코스콤 클라우드사업부 황수용 팀장

지난 5월 금융위가 디지털 샌드박스(이하 ‘D-테스트베드’)의 공식명칭을 ‘D-테스트베드’라고 밝혔다. D-테스트베드를 통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혁신금융의 활성화에 대한 금융권의 기대 또한 높다. 핀테크 기업들은 코스콤이 수행하는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운영 할 수 있게 되는데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는지, 또한 코스콤의 금융클라우드 사업 전망은 어떤지 클라우드사업부 황수용 팀장에게 물었다.

Q1. D-테스트베드와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 기업들이 사업을 펼치는데 있어 기존 규제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제도입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해서 선정된 기업들은 일시적으로 규제를 벗어나 사업을 허용해주는 것이죠. 이와 달리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들이 가상의 디지털 환경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수행해 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실행되고 있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에 대한 실체 확인이 불분명 할 수도 있지만 D-테스트베드는 통합개발환경에서 실제 Prototype을 구현하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며 컴플라이언스는 핀테크 기업이 기능상 지켜야할 규정·법·제도를 알려줍니다. 초기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멘토링을 통해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추가적 도움을 줌으로써 평가 위원들이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Q2. 7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의 참여 접수를 받고, 20개 사를 선정하면 8월 12주간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코스콤은 어떤 과정에 참여를 하게 되나요?

코스콤은 D-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D-테스트베드 포털 구축, 금융클라우드 제공, 통합개발환경, 컴플라이언스 및 평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D-테스트베드의 전 과정을 코스콤이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다양한 사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여러 사정에 의해 예정 일정보다 다소 미뤄지게 되었으니 참여 기업들은 참조하는 게 좋습니다.

Q3. D-테스트베드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은 물론, 혁신 금융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D-테스트베드와 혁신금융의 상관관계’에 대한 팀장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D-테스트베드를 통해서 핀테크 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D-테스트베드 환경에는 통합테스트환경(IDE)에서 한국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등이 제공해주는 모의데이터 등을 통해 Prototype 또는 완성품을 개발해서 아이디어를 실체화·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D-테스트베드 운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향후 더 좋은 환경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고도화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내년 예산 배정 및 고도화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좋은 핀테크기업의 혁신금융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4. 몸담고 계신 클라우드사업부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어떤 사업을 주로 하시는지요.

저희는 네이버와 함께 금융클라우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서 산하 5개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단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IaaS부터 PaaS 및 SaaS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보안관제 등 금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플랫폼 사업, D-테스트베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5. 클라우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만, AWS/MS애저 등 외산 클라우드와 KT, NHN 등 국산 클라우드의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습니다. 코스콤은 네이버와 금융클라우드를 공동 수행하고 계신데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스콤은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실을 수 있고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이용이 가능한 금융클라우드를 네이버와 함께 구축했습니다. IaaS, PaaS로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요. 요즘, AI 콜센터,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 클라우드 이용이 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금융투자업계가 대형공모주 상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다 보니 MTS 지연 문제로 고심하고 있어서, 문제를 해결해 드리고자 저희가 개발한 MTS 스케일링 솔루션을 금융투자회사에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회사 입장에서 대형공모주 상장 등 특수 이벤트 때마다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다 보니,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징과 잘 부합하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Q6. 코스콤이 수행하는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은 핵심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운영 할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나요?

저희는 핀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A부터 Z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관 구축 및 보안 관련 컨설팅도 받으실 수 있고, 보통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하면 생각하시는 IaaS도 물론 이용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3rd Party 솔루션이라든가, 클라우드 접속을 위한 전용회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죠.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의 인증을 받으실 때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한다고 하면 심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신 핀테크 기업도 있으신데요, 이런 무형적인 이점도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7. K-솔루션으로 사내벤처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와 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셨는지요.

정보사업부 FTP종가서비스를 외산 솔루션 기반으로 10여 년간 서비스 수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외산 제품의 한계로 인해 서비스 문제가 발생하고, 고비용의 유지보수비도 지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스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직접 솔루션을 만들었고, 외산 제품을 대체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서비스 안정화까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벤처를 시작하게 되었고, 일년 동안 회사 내에서만 일하던 ‘우물 안 개구리’에서 야생을 경험하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사내 사업으로 전환해 클라우드사업부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K-솔루션에 대해 좀 더 설명드리자면, 기존 FTP종가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KMFTS라는 파일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실시간 시세 전송도 가능한 KRTS라는 솔루션 또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KMFTS는 사내 정보사업부에 FTP종가서비스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량 채권매매, 토스 증권 종가서비스에 납품되었고, 현재는 군부대 프로젝트에도 납품되어 커스터 마이징 하고 있습니다. KRTS는 정보서비스 해외시세 송수신 서비스에 사용되었고 지금도 서비스 중입니다. 향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P2P형태의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Q9. 금융IT가 혁신 금융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선두에 있는 코스콤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코스콤은 금융IT의 리더로 현재 금융업계에서 각사들이 독자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사업들, 초기 투자라든가 새로운 기술 적용 등에 대한 부분을 리드해 나감으로써 그들과 함께 금융IT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및 금융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여기서 현재는 없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서 금융계의 먹거리를 키워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우선시되어야 할 건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저희와 함께 금융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클라우드사업부의 향후 사업 목표와 추진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게임. e커머스 등 민간 클라우드와 정부 주도의 공공 클라우드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아실 텐데요, 아직까지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시작 단계라고 봅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금융업계에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클라우드사업부는 사업의 양적인 부분인 매출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업의 질적인 부분인 타 클라우드가 제공하지 못하는 코스콤만의 특화된 솔루션, 앞에서 말씀드린 MTS 스케일링 서비스와 같은, 그런 솔루션을 확충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도 집중하여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인프라를 구성해주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또는 고객이 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관점에서,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구성하여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비용과 위험을 줄임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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