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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 결과 발표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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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알고리즘 적합…“1차 비해 안정성 개선”

□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의 최종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제2차 테스트베드 최종심의위원회’ 결과, 총 20개 업체가 신청한 22개 알고리즘 중 16개 업체의 17개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 심의를 통과, 77%의 적합성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 참여업종별로는 ▲증권사 5개 ▲은행 1개 ▲자문,일임사 5개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 6개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

□ 금융 및 보안, IT, 법률 등 관련 분야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는 알고리즘 합리성, 투자자 맞춤성, 법규준수성, 시스템 보안성 및 안정성 요건을 심사했다고 코스콤 관계자는 전했다.

□ 이번 2차 결과, 위험 대비 초과수익률인 샤프지수가 지난 5월 발표한 1차 결과에 비해 두 배 가량 향상되어 안정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 특히 증권사, 은행, 자문,일임사, 기술업체 등 전 업종의 샤프지수가 1차에 비해 고르게 향상됐으며, 위험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의 표준편차 대비 소폭 증가해 실제 시장 위험도 보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낮게 운용되었음을 보여줬다.

□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1차 테스트베드와 비교해 변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수익률과 안정성이 향상됐고 유형별 차별성도 크게 개선됐다”면서 “알고리즘 성능이 나아지고 있어 자산관리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자문,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율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각 알고리즘의 품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자세한 심의결과는 코스콤의 테스트베드 웹사이트(http://www.RAtestbed.kr)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