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클라우드 시대… 코스콤, 증권사 원장시스템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다”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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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코스콤이 증권사 원장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반으로 전환하는 대변혁에 나섰다. IT 인프라를 기업 내 전산실에 구축해 쓰는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의 한계점이 커지면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첫걸음으로 ‘차세대 금융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5세대 증권사 원장관리 시스템 구축 선봉에 나선 코스콤의 김덕기 신용정보원 차세대구축TF부 부서장, 정기우 5세대PB서비스TF부 부서장, 이인호 5세대PB서비스TF부 차석과 오픈소스 업체인 오픈랩스 하창석 대표를 만났다.

 

■ 왜 클라우드 전환이 필요한가요?

(정기우) 국내외 많은 산업에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여전히 클라우드 기반과는 상대적인 개념인 ‘온프레미스(On-Premises)’ 기반의 IT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회사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있는 클라우드보다 회사 내에서 관리하는 게 보다 보안이나 운영 측면에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인호) 하지만 온프레미스 방식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며 증권사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온프레미스는 오래된 기술 구조이기에 잦은 업무반영 또는 테스트 시 운영 부담이 발생하고, 일부 업무에 장애 발생 시 모든 업무가 함께 영향을 받는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아울러 공모주 청약 쏠림 등 고객 요청 폭주 시 IT 시스템 관리도 부담 요인이지요.

(정기우) 현재의 ‘온프레미스’ 기술 환경 한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사가 구축한 ‘차세대 금융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가기 위한 첫번째 과정으로,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기반의 5세대 원장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 차세대 금융프레임워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하창석) ‘프레임워크’란 개발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합니다. 코스콤의 ‘차세대 금융 프레임워크’는 현재 대부분 증권사가 사용하는 C언어 프로그래밍과 달리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현대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통합개발플랫폼입니다.

(김덕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이미 많은 IT 기업에서 검증된 제품이어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금융투자회사에서 직접 사용하기에는 배워야 할 것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코스콤은 오픈소스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동시에 증권업무개발과 검증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정기우) 결국 금융 프레임워크는 코스콤의 원장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증권사라도 클라우드 기반 기술 구조를 이용한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할 때 보다 용이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IT서비스를 선도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코스콤의 미션과 맞닿아 있는 셈이죠.

(김덕기) 실제 예로 저 역시도 코스콤 금융 프레임워크의 유용성을 업무를 통해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신용정보원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데, 해당 프로젝트 역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스콤 차세대 금융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개발을 하고 있기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좀 쉽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코스콤 차세대 원장시스템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이인호) 차세대 원장시스템 도입 시 공모주 상장 등 이벤트로 인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장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원장시스템은 증권시스템이 시스템 자원활용도에 따라 자동확장 돼 서버 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창석) 특히 트렌드 변화가 더 빨라진 요즘에 클라우드 기반 원장시스템은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변경에 따른 시스템 변경 시 전체 시스템 중단 없이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장애 상황에도 격리와 통제가 용이해 증권사와 투자자의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덕기)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변경 시 새로운 환경으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기술 변경 과정에서 지속 보완해야 하는 것으로, 두려움에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우) 국내외 IT 환경이 변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 원장시스템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안정성과 우수한 품질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코스콤은 언제나 그랬듯 증권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