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조직개편 단행…“고객만족 최우선”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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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정지석 사장, 직원들에 직접 설명

□ 코스콤(사장 정지석)이 고객중심 경영 추진 및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2일 코스콤은 영업체계를 고객별 사업본부체계로 전환하고,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 오는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고객만족을 최우선하는 경영조직으로의 재편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 축소,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자본시장본부 내 시장전략부를 신설하여 한국거래소 정책 및 사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금융마케팅부?금융영업부 조직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대상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영업조직을 일원화했다.

□ 특히 의사결정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 또는 3단계로 축소하여 신속한 경영을 추구했으며, 전무(이사)의 현장 중심 업무도 강화하기로 했다.

□ 이와 함께 블록체인, 클라우드, 핀테크 등 4차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신성장 사업 발굴 및 기술혁신을 위해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사업부와 전자인증사업부를 사업단 규모로 확대 재편했다.

□ 최근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수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U2L(Unix to Linux)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U2L사업단도 신설했다.

□ 이 밖에 IT전문회사로서 전문가육성 및 인적자원 관리를 담당할 HR(Human Resources)부서, 전사 CS(Customer Satisfaction)경영 및 조직문화 변화관리를 맡는 혁신추진부 등을 신설하여 조직 효율화 및 전문화를 꾀했다.

□ 한편 정지석 사장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방향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에서 “도전정신을 갖고 고객중심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신바람나는 일터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