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코스콤,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지원

2018. 9. 26

CLIPBOARD
image_pdf

IT특화 교육 및 디자이너 양성…“경제적 자립 도모”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 2015년부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 발달장애인에게 기본 IT교육과 일러스트레이터 교육, SNS 활용교육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창작물의 디자인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캘리그라피 교육 ▲그래픽 교육 ▲자유창작 교육 ▲아트링크 등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IT특화 교육을 통해 창작물을 상품화, 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까지 가능하도록 ‘발달장애인 자립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이를 통해 저작권 수입 창출이 가능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코스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코스콤은 서울 영등포구 거주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외국어 번역 출판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비를 후원, 출판업체 등으로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등포구는 서울 전역 중 다문화가정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일본, 중국, 몽골, 우즈베크스탄, 카자흐스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15명이 교육 지원 대상이다.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샵 등 디자인 기초 수업을 진행 했으며, 8월부터 연말까지는 취업용 포트폴리오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로의 번역과정 교육과 출판디자인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시각디자인 분야, 디지털 출판물 제작 및 편집 디자이너 분야, 홈페이지 관리자 분야 등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앞서 코스콤은 출판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위한 컴퓨터와 디자인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지난 6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한 바 있다.

남영창 코스콤 사회공헌팀장은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사회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구직을 돕는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전문 직업교육과 취업알선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급여 끝전 기부금과 꿈나무 장학사업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과의 1대1 매칭 후원 사업’도 진행, 사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천400여 만 원의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금을 서울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낡은 책상 교체와 스키캠프 참여 등 아이들의 소중한 소원을 이뤄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꿈나무 장학사업 또한 올 한해 8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입학지원금 및 장학금을 지급,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1977년 당시 재무부에 의해 증권 유관기관 및 증권회사가 공동 이용할 목적으로 증권전산 전문회사로 설립된 코스콤은 ‘IT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IT’s 희망 ▲IT’s 이웃사랑 ▲IT’s 글로벌 ▲꿈나무 장학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비고 : 본 기사는 <연합뉴스>의 연합이매진 2018년 9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 저작권법에 의하여 해당 콘텐츠는 코스콤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합니다.